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·IT 전시회 ‘CES 2025’에서 양자 컴퓨팅 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,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황은 “실용적인 양자 컴퓨터 개발에는 적어도 20년에서 최대 30년이 걸릴 것”이라고 전망하며 양자 컴퓨팅 기업들의 주가 폭락을 야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게티 컴퓨팅(-44.41%), 아이온큐(-39%), D웨이브(-36.13%) 등 주요 양자 컴퓨팅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, 엔비디아는 이를 수습하려는 행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14일, 엔비디아는 3월 20일 열리는 연례행사 ‘GTC 2025’ 첫날을 ‘양자 컴퓨팅의 날’로 지정하고 관련 업계 리더들을 초대해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는 D웨이브, 리게티, 아이온큐 등 양자 컴퓨팅 대표 기업들이 참석하며, 양자 컴퓨팅의 실무 교육과 개발자 세션도 포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는 “양자 컴퓨팅은 약물 개발, 재료 과학, 재무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도약을 약속한다”며 해당 기술에 대한 투자와 개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엔비디아의 발표와 같은 날 마이크로소프트(MS)는 2025년을 “양자 기술 준비 해(Quantum-Ready Year)”로 선언하며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MS의 발표 이후 미 증시는 다시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며 투자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는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과 기존 컴퓨팅 기술을 통합하려는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엔비디아가 관련 기술을 통해 양자 컴퓨팅 역량을 확대하고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201012081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